바다살리기네트워크, 바캉스시즌 해양정화 플로깅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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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살리기네트워크, 바캉스시즌 해양정화 플로깅 캠페인 박지현 기자 2025-08-12 16:41:52

【에코저널=서울】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대표 전장원)가 8월 한달 동안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전국 6개 지역에서 청년 신진 해양보호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해양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신진활동가 바다플로깅.(사진제공 (사)바다살리기네트워크)

이번 캠페인은 지역 기반의 청년 환경단체들이 팀별로 운영을 맡아, 해양 쓰레기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고 해결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사전 온라인교육을 이수한 뒤, 각 지역 환경단체의 인솔 아래 실제 정화 활동을 수행하며 환경 실천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체감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기획과 운영까지 포함된 구조로 기획됐다.

 

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함께 해양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수행하게 된 6개 청년활동가팀은 쓰담속초(정미현 대표), 클린낚시캠페인운동본부(권은정 대표), 해양환경보호단 레디(이유나 대표), 플로깅울릉(정대웅 대표), 지구별약수터(이경아 대표), 쓰줍인(박현지 대표) 등 네트워크 회원 단체 리더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제주, 인천, 경기, 서울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는 바다플로깅앱 ‘오션키퍼’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앱을 통해 플로깅 일정과 모집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리워드로 천연비누 ‘천비누솝’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최은원 상임이사는 “이번 활동은 해양 폐기물 문제를 직접적인 실천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과 환경을 연결하는 공익 캠페인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수거 데이터 분석과 캠페인 확산 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구조적인 환경 거버넌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올해 상반기 신진 활동가를 대상으로 ‘공익 데이터 전문가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해양 정화 활동에서 수집되는 환경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에도 지역 환경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해 나가는데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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