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은 아토피피부염 환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 캠프’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9월 6일, 단월면에 위치한 수미마을에서 진행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아와 보호자 총 30가정(아동 30명,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대상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으로, 보호자 1인과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한다. 신청자 중에서는 양평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등록자가 우선 선발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지원센터 전문의의 ‘아토피 바로 알기’ 강의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 체험(산악오토바이, 숲길 트레킹) ▲양평 청정 자연 임산물 체험(산나물 화분 만들기, 찐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기간은 8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선착순 접수 방식이다. 신청은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청 서류는 양평군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건강기획팀(031-770-35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프는 아토피 환아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