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가뭄 관련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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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가뭄 관련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가져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오봉저수지 현장점검   이정성 기자 2025-08-27 16:56:16

【에코저널=강릉】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 및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행안·교육·국방·농식품·환경부, 소방·기상청, 강원도 및 강릉·동해·속초·삼척·홍천·평창·정선·고성·양양,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참석했다.

 

최근 강릉 지역 강수량 부족으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4%(8월 27일 기준)까지 떨어지면서, 당분간 제한급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707.0mm) 대비 약 50% 수준에 불과하다.

 

오늘 회의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은 용수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는 남대천 용수와 오봉저수지 사수량(死水量, 취수 가능한 최저 수위에서 저수지 바닥까지의 저수량) 활용을 위한 시설(양수기, 펌프 등)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환경부, 수자원공사에는 먹는 물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과 도암댐 용수 공급 등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해 기관 간 협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 농어촌 공사는 농업용수 공급 중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여부 파악·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국방부, 소방청 등에는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급수차, 물탱크 등)를 활용해 운반급수 등 용수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관 합동 ‘먹는 물 지원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도 병행한다. 오늘 수자원공사에서는 생수 1만병을 기부, 강릉시청 1층에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수위표가 맨 아래까지 보이고 있다.오늘 대책회의에 앞서 윤호중 장관은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오봉저수지를 찾아 저수율 등 가뭄 상황을 확인하고, 용수 활용을 위한 양수기 등 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윤호중 장관은 “극심한 가뭄 상황으로 강릉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는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뭄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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