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김민우·이범학·원미연 뭉친 ‘Again 가요톱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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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김민우·이범학·원미연 뭉친 ‘Again 가요톱텐’ 이정성 기자 2025-09-20 13:52:30


【에코저널=서울】한국 가요계의 ‘아이돌 원조’라고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전영록을 비롯해 김민우·이범학·원미연 등 1980·1990년대를 빛낸 네 명의 가수가 ‘Again 가요톱텐’이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리는 ‘Again 가요톱텐’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다.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와 함께, 여전히 현재를 살아가는 음악가로서의 울림까지 담아내는 시간이다.

 

청춘의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지고, 잊히지 않은 목소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전설을 쓴다. 10월의 밤, 스카이 아트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노래의 시간으로 물들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 가수 이범학을 단장으로 출범한 GTR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이 대중 앞에 선 첫 공식 행사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창단식에서 50여 명의 연예인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이 모임은, 음악이라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관객과 다시 이어진다.

 


무대의 콘셉트는 대한민국 가요계 황금기를 상징했던 가요톱텐이다. 전영록의 ‘불티’와 ‘하얀 밤에’가 뜨겁게 피어오르고, 김민우의 ‘사랑일뿐야’와 ‘입영열차 안에서’가 아련한 청춘의 기억을 건드린다.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과 ‘마음의 거리’는 오래된 편지를 읽듯 깊은 울림을 전하고, 원미연의 ‘이별여행’과 ‘혼자이고 싶어요’는 여전히 서정적인 울음을 담아낸다. 네 사람이 함께 꾸미는 스페셜 무대와 팬 이벤트까지 더해져,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동이 교차하는 무대가 된다.

 

관객층 또한 다양하다. 7080세대에게는 청춘의 순간을 다시 불러내는 시간이 될 테고, 젊은 세대에게는 세월을 뛰어넘은 명곡의 힘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 있는 목소리와 새로운 감각이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향수만 자극하는 무대가 아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유효한 노래의 힘, 그리고 함께 노래하며 세대가 소통하는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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