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로 만든 옷…눈에 띄는 ‘친환경대전’ 참가기업

메뉴 검색
불가사리로 만든 옷…눈에 띄는 ‘친환경대전’ 참가기업 이정성 기자 2025-09-24 15:05:37

【에코저널=서울】해적생물을 활용해 옷을 만든다. 오늘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가 기업 중 하나인 ‘쿨베어스’는 불가사리 등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가공제를 섬유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쿨베어스는 올해 친환경대전에서 리사이클 섬유의 ‘취화문제(재활용 과정에서 섬유의 물리적 강도와 내구성이 약해지는 현상)’를 보완하고, 소취(나쁜 냄새를 없앰) 기능을 강화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에이븐(Aven)’을 홍보하고 있다.

 

‘2025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 쿨베어스 전시부스.쿨베어스는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불가사리를 업사이클링해 우리가 매일 입는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친환경대전’ 참가 사회적기업 ㈜우시산 전시부스.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동참하기 쉽게 ‘고래’, ‘북극곰’ 등 기후위기로 위협받는 바다생물을 살리자는 모티브로 버려진 해양폐기물과 PET를 재활용해 의류, 인형, 타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우시산은 “매년 약 800만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간다. 그중에는 우리가 무심코 버린 어망, 로프, 페트병이 많다”며 “해양환경공단, 해양경찰청, 수협은행 등과 협업해 바다쓰레기의 재탄생을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인에너지의 ‘산업용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장치’.

폐플라스틱과 열분해유.

에코인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이동 가능한 산업용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장치를 개발한 업체다. 열분해유 전환 수율이 평균 60%에 달한다, 납사 함유량은 최대 60% 수준이다. 지난 2023년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받기도 한 에코인에너지는 상용화를 위한 하루 20톤 처리 규모의 자체 공장을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한편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친환경대전은 환경 기술·산업의 수요와 공급 연계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녹색생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소비자,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올해 친환경대전에는 모두 236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439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작년의 2개관을 4개관으로 세분화하고, 확대 구성해 방문객들의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관련기사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