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국민 혈세 낭비…체선료 5년간 634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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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5사, 국민 혈세 낭비…체선료 5년간 6348억 박정 의원,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 시급 지적   남귀순 기자 2025-09-30 17:01:09

【에코저널=서울】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은 발전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의 연료 구매와 항만 운영 자료 분석결과, 국민 혈세가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발전5사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300억 원~1,600억 원 원에 달하는 체선료를 지출했다. ‘체선료’란 선박이 항만에 도착했음에도 하역 지연 등으로 대기하는 동안 발전사가 선주에게 지급하는 비용이다. 중부발전은 2023년에만 448억원, 남부발전은 380억원을 체선료로 지출했다. 국회가 2020년 국정감사에서 이미 ‘연간 1천억원원대 체선료 낭비’를 지적했지만, 실질적인 개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박정 의원.

박정 의원은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공기업이 체선료로 수 천억 원을 허비하며, 근본적인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발전 5사들이 서로 항만과 재고 상황을 공유하고, 물량을 교환한다면, 선박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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