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연안사고 3579건 발생…사망 6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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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연안사고 3579건 발생…사망 634명 남귀순 기자 2025-10-23 13:00:01

【에코저널=서울】작년 8월 4일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물놀이 하던 중 한 명이 일행과 이탈,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같은해 8월 24일, 울릉도에서 일행 두 명이 수영 중 한 명이 따라오지 않아 돌아가 보니 해상에 엎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올해 3월 19일에는 제주도 서귀포 모슬포항 인근 식당에서 음주 후 이동하다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올해 9월 4일 울진 금음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각각 발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해양경찰청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20년~2025년 9월) 연안사고 및 사망자 현황’을 분석결과, 최근 5년여간 연안사고가 발생한 건수는 2020년 602건, 2021년 717건, 2022년 575건, 2023년 651건, 2024년 593건, 2025년 9월 기준 441건으로, 모두 3579건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는 2020년 97명, 2021년 109명, 2022년 100명, 2023년 120명, 2024년 118명, 2025년 9월 기준 90명으로, 총 63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연안사고 발생 건수는 인천해양경찰서가 57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태안서 333건, 제주서 245건, 부산서 236건, 속초서 22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연안사고 사망자는 통영해양경찰서가 5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태안서·부산서·동해서 각 47명, 속초서 46명, 여수서 43명, 제주서·서귀포서 각 4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 유형별로는 익수사고가 357명 사망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추락 231명, 고립 41명, 기타 5명 등의 순으로 총 634명으로 조사됐다.

 

김선교 의원은 “매년 연안에서 사망까지 이르는 사고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해경은 연안사고 예방과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모니터링 강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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