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지난 28일 보궐선거를 통해 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지민희 의원(42·국민의힘)이 소속 정당이 다른 여현정 의원(50·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했다.
지민희 의원은 29일 ‘양평군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직자의 명예로운 퇴진’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0월 10일 유명을 달리하신 고 정희철 단월면장을 추모하고,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쟁은 그만두고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민희 의원.
지민희 의원은 “고인이 떠나시고 일주일 후 모든 사람들이 상실감과 참담함에 몸서리치며, 끔찍한 고통과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이 자리에서 여현정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책임있는 사람이 나서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더 이상의 희생을 막으라’고 말했다”고 상기시켰다.
지 의원은 여현정 의원에게 “고인의 죽음에 진정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 누구냐? 공무원과의 대화를 일방적으로 녹취하고, 공익이라는 변명으로 세상에 공개해서 공무원을 사지로 몰아넣은 사람은 누구고,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의혹만 앞세워서 무차별적인 고소와 고발을 통해 선량한 공직자들을 고통의 구렁텅이에 밀어 넣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여현정 의원의 사과도 주장했다. 지 의원은 “고인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모든 선량한 공직자분들께도 사과드려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특검에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요구해야 한다. 그것이 여현정 의원이 항시 말하는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일한 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여현정 의원은 자신의 무책임한 행위가 얼마나 많은 공직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은 무시한 채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지키고, 보호해야 할 군민들을 사지에 몰아넣고, 비극의 희생자로 만드는 행태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