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광주광역시】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10월 30일에 소태천에서 태평교에 이르는 하천 현장에서 ‘제4차 현장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정책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도심 침수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하천의 재해대응 능력을 높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복개하천 복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를 회의실이 아닌 실제 하천 현장(소태천~태평교)에서 걸으며 진행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토론회는 김영선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가 하천 재해대응의 중요성과 복개하천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현장에서 발표했다. 이어서 ▲안평환(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강수훈(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이귀순(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임은채(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부장) 등이 참여하여 현장의 문제점과 정책적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복개하천이 도시의 배수 능력을 떨어뜨리고, 생태적 기능을 약화시켜 재해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복개 구조물의 단계적 해체와 생태하천 복원이 기후재난 시대의 근본적인 대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구간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복원을 추진하고,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 및 광주형 생태면적률 제도화 등 친환경적인 물순환 체계 전환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정석희 센터장(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은 “매년 반복되는 침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천을 복개한 도시 설계 실패의 결과”라며 “이번 현장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방천, 용봉천 등 복개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의 회복력을 높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데 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