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앙연맹 양평군협의회 양재춘 회장 취임

메뉴 검색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양평군협의회 양재춘 회장 취임 자연보호운동, ‘구호’ 넘어 ‘땀방울’로 완성 이정성 기자 2025-10-31 18:57:24

【에코저널=양평】(사)자연보호중앙연맹 양평군협의회 신임 양재춘 회장이 ‘푸른 하늘과 맑은 물’이 당연한 유산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양평군협의회 양재춘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양재춘 회장은 31일 오후 6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이하 ‘연맹’) 양평군협의회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개정된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정부는 1977년에 설립된 민간단체인 ‘자연보호중앙연맹’을 법정단체로 지정,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정책 협력·공공사업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정부는 자연보호활동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과 국민인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자연보호운동’에 대한 정의를 신설, 자연보호운동의 범국민적 전개를 꾀하고 있다. 이에 오늘 양재춘 회장의 취임식은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양재춘 회장은 “회장직을 영광으로만 여기지 않겠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의 현실은 이 자리를 엄중한 책임의 자리로 받아들이게 한다”며 “이 무게를 겸허하게 짊어지고, 협회의 발전과 푸른 자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붇겠다”고 약속했다.

 

양 회장은 “지금, 우리의 자연은 말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이상 기후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면서 “우리 자연보호협회는 단순한 자연을 지키는 수비수의 역할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길을 창조하는 개척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가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먼저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와 손잡고 실질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변화된 자연을 체감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내부 활동부터 지역 환경 운동에 이르기까지, 탄소 배출 저감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행동하는 모범을 보인다는 구상이다.

 

오늘 취임식에서 연맹 양평군협의회 발전을 위해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한 양 회장은 “자연보호운동은 구호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함께 걷는 발걸음과 함께 흘리는 땀방울로만 완성된다”며 “저는 자연보호협회의 회장으로서, 자연보호 활동의 최전선에서, 때로는 무거운 짐을 함께 지고, 때로는 변화의 기쁨을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연맹 양평군협의회 정혜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취임식에는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지민희 부의장과 최영보·의원,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신대용 양평군산림조합장, (사)기본사회양평본부 신순봉·박은미 상임공동대표, 양평군 홍윤탁 기후환경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군협의회 태덕길 수석부회장의 내빈 소개와 이종혁 회원의 ‘자연보호 헌장’ 낭독, 연맹 김진오 경기도회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태덕길 수석부회장, 조광신·고삼용·노우주 부회장을 비롯해 양민석 청년부회장, 이광현 대회협력국장, 김준동 감사, 김영호 감사, 정혜훈 사무국장 등 연맹 양평군협의회 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자연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노력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의 도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기도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맹 김진오 경기도회장은 격려사에 앞서 행사 진행이 다소 미진한 부분과 관련, “언제 어디서나 ‘질서’는 편리하고, 안전하고, 아름답다”며 “질서는 과거 ‘순서’라고 하기도 했다. 의전이 잘못되면 모두 망가진다”고 비유했다.

 

부천시협의회장과 경기도회장을 겸임한 김지오 회장은 격려사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1977년 창설됐고, 1978년 자연환경보전법을 만들었다”며 “전국에서 100만명의 회원이 자연보호 활동을 열심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오 회장은 “환경부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명칭을 바꾸는 등 기후변화,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정부도 느끼고 있다”며 “이달 26일 법이 통과돼 우리 단체는 법정단체가 됐다. 앞으로 재정 지원 등 여건이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로즈아나’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오늘 취임식에 앞서 양재춘 회장의 단국대 후배인 가수 ‘로즈아나’(Rosanna, 본명 여수진)는 자신의 ‘Love yourself’ 앨범에 수록된 직접 작사 작곡한 ‘라스트 오더’라는 파워풀한 음색의 축가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발라드곡 ‘밤하늘의 별을’에 이어 아바(ABBA)의 ‘댄싱 퀸(Dancing Queen)’까지 신나게 노래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단국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공중파 3사는 물론 음악방송 등에 출연한 로즈아나는 뛰어난 노래 실력이 돋보였다.

 

한편 단국대학교에서 환경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양재춘 회장은 양평군해병대전우회 양평분회장, 민주평화통일 21기 자문위원회 간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양평군 실무주민대표,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 연맹 양평군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