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씨엘의집 잔디마당엔 나눔 온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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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씨엘의집 잔디마당엔 나눔 온정 ‘가득’ 작은 축제 ‘2025 씨엘 바자회’ 수익금 시설개선 활용   이정성 기자 2025-11-07 14:21:19


【에코저널=양평】사회복지법인 ‘씨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씨엘의집(원장 유선영,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대흥로 106-13)에서 열린 작은 축제, ‘2025 씨엘 바자회’에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7일 오전 10시부터 씨엘의집 잔디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씨엘 바자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개선·시설보수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양평꿈그린’ 부스.오늘 바자회에 참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양평꿈그린(원장 김희숙)’ 부스에서는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비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토스트와 순대 등을 파는 별도 먹거리 부스도 운영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우동, 팟타이, 닭강정, 해물파전, 떡볶이, 순대, 커피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문면 위원회’ 부스.‘바르게살기운동 용문면 위원회’ 회원들은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회복지법인 씨엘 부모회, 씨엘마켓, 양서농협협동조합, 양평여의도떡방, 골든팜 등이 후원 부스를 마련, 운영했다. 브랜드 의류와 생활·주방용품까지 다양한 후원 물품 등을 염가에 판매했다.

 


공연과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2025 거리로나온 예술’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의 국악공연을 비롯해 재능기부와 봉사로 함께하는 벽산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 합창단, 양평군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수(미스터트롯 출연), 마미댄스 라인댄스팀, ELO 힐링 연주단, 월드문화라이온스, 아름다운동행, 양평군버스킹 추진단, 색소폰 연주자 이정인, 양평음악창작소, 양평색스폰앙상블 등이 무대에 올라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에서는 슈링킬스 키링 만들기, 풍선 다트, 페이스페인팅, 팝콘과 풍선 나눔 등이 운영됐다.

 

사회복지법인 ‘씨엘’ 김현술 이사장은 “씨엘은 지난 1990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설립돼 2000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받으며, 지역의 장애인들과 한 호흡, 한 걸음씩 동행해 왔다”며 “누군가의 하루가 더 따뜻하고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35년 가까운 시간을 묵묵히 걸어왔다”고 말했다.

 


김현술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걸음은 저희만의 힘이 아니라, 양평군민 여러분과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오늘 바자회가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모으고,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빛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법인 씨엘은 ‘씨엘의집’을 비롯해 지적장애인들의 일상을 품는 거주시설 ‘보담’(원장 남명순), ‘양평꿈그린’, 작은 일상 속 자립을 돕는 공동생활가정 ‘안다미르’ 등에서 120명 정도의 장애인과 80여 명의 종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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