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평택·세종】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4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13만5천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발생농장(11월 9일) 관련 방역지역(3km) 내에 위치한다. 주기적인 예찰·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으며, 약 1∼3일 소요가 예상된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산란계 사육농장·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14일 오후 9시부터 11월 16일 오전 9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