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기후도시, 서울을 위한 조례·정책 공론장’이 15일 오후 1시,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렸다.
오늘 행사는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치바람, 여성환경연대, 서울환경연합이 공동 주최했다. 다가올 2026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후활동의 확산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론장에는 약 20여 명의 시민과 활동가들이 참여해 서울지역 자치구 단위의 기후운동 활성화와 2026 지방선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는 황은정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연구위원이 맡아 ‘한국 거버넌스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 한국 기후거버넌스와 서울시 조례 기반의 개선 방향 네 가지를 제시했다. 서울시 조례 기반 개선방향으로 ▲법 제도 조항의 구체화 ▲위원회 구조 개선 ▲운영정보 공개 및 투명성 강화 ▲지방의회 차원의 제도 연계를 제시해 서울시 기후 거버넌스의 구체화를 제안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김은정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위원장은 ‘지선대응, 우리의 목소리를 어떻게 조직할까’를 주제로 발표했다. 시민주도적 거버넌스를 이행했던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조직하고 활동을 확장하는 지선대응을 강조했다.
세번째 발제로는 송파기후행동, 관악기후행동, 구로기후위기비상행동, 서울환경연합의 자치 단위의 지역운동 사례를 발제했다. 송파기후행동 이승희 집행위원은 ‘송파교통TF’를 주제로 송파기후행동의 설문조사로 토대로 교통분야 탄소감축 정책 제안과 조례 운동 그 이후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관악기후행동 박정란 대표는 ‘관악기후시민의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현재 진행중인 관악기후시민의회의 준비과정과 실행 방향을 나눴다.

구로기후위기비상행동 이상림 대표는 ‘자전거 친화도시 구로를 꿈꾸며’를 주제로 자전거 친화도시를 위한 시민 인식변화와 자전거 조례 개정 제안 활동을 소개했다. 서울환경연합 자원순환팀 구도희 활동가는 ‘자치구 수리권 조례 제정활동’의 제목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제안한 ‘수리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활동을 소개하고, 조례 운동의 확산 방향을 토론했다.

조별 토론에서는 2026년 지방선거 앞두고, 자치 단위 기후운동의 과제와 활동방향, 우리 구에서 필요한 조례와 정책이 무엇인지, 서울지역 기후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연대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자치 단위의 기후운동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환경정책’, ‘시민주도적 거버넌스’, ‘공공교통’, ‘에너지전환’등 핵심 키워드가 도출됐고, 이는 향후 기후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선거 대응의 방향으로 제시됐다.
이번 공론장은 2026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위 기후운동을 재정비하고, 활동의 확장 방향을 토론했다. 주최 단체들은 향후 추가 워크숍, 시민 교육, 지역 의제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