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유어낚시 반세기 변화 양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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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유어낚시 반세기 변화 양상 분석 54년간의 낚시 정보 DB화·변화 양상    이병구 기자 2025-11-20 14:31:52

【에코저널=부산】국립수산과학원은 낚시정보지 월간 낚시춘추가 지난 54년간(1971~2024) 발간한 유어낚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DB)해 유어낚시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월간 낚시춘추에 수록된 대상종 정보(시기, 마릿수, 체장, 출현빈도 등)와 어획 위치(위·경도 좌표화)를 분석하고, 서식 환경을 4가지(한대성, 온대성, 아열대성, 열대성) 특징으로 분류해 어종의 출현 경향을 분석했다.

 

연도별 전체 출현어종 수.(1971~2024)

지난 54년간 낚시 대상종은 총 253종으로, 1971년 17종에서 2011년 96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에 24년 56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10년도 이후에는 아열대성 어종(구갈돔, 민전갱이, 실전갱이, 호박돔 등)과 열대성 어종(갈돔, 마라바리, 홍바리, 실꼬리돔 등)의 출현이 증가했다.

 

연도별 열대성 출현어종 수.(1971~2024)

최근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방어류(부시리)의 낚시 어장은 2000년 이전에는 남해안에 국한돼 있었으나, 2000년 이후에는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유어낚시 변화양상 분석 외 낚시 어종의 표준 국명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 부서 및 낚시잡지사에 제공, 올바른 명칭 사용을 유도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을 제고할 예정이다.

 

연도별 아열대성 출현어종 수.(1971~2024)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금번에 확보된 낚시 양상 변화 자료는 낚시 정보를 통해 수산자원 변화 동향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과거 장기간 낚시 데이터를 참고하여 과학 기반의 유어낚시 관리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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