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오는 2032년 가동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양평군 공설 화장장(장사시설)이 무공해 환경을 실현하는 ‘복합 장사시설’로 건립된다.
양평군청 청사 야경.
양평군은 ‘산자의 휴식공간이자, 죽은 자의 추모’가 공존하는 녹지공원 형태의 복합 장사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화장장을 공원처럼 느껴지도록 꾸며, ‘기피시설’인 화장장 이미지를 ‘기대시설’로 확 바꾼다는 구상이다.
양평군에 따르면 내년 안으로 화장장 최종 입지를 선정, 주변에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갖춘 현대화된 최첨단 ‘친환경 복합 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화장장 화장로는 양평군 인구를 감안, 최소 3기 이상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인구 증가 등 추가 수요에 대비한 추가 증설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악취와 매연, 다이옥신,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의 최첨단 방지시설을 적용, 무공해 환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화장장 유치지역과 유치 읍·면, 주변 영향 지역에는 모두 90억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유치지역 주민들에게는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화장장 주변 마을에도 영향권에 따라 A·B·C로 지역으로 구분, 지원한다.
화장장 직원 고용 때 지역 거주자·거주자 자녀는 우선채용이 고려된다. 식당·매점 운영 수익도 지역주민에게 배분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화장장 가동 이후에도 기금을 조성, 화장장 유치지역과 주변 마을 지원은 지속된다. 통신·전기료, 수도요금, 냉난방비, 학자금, 의료비, 주택 개량 등 세대별 지원이 이뤄진다. 마을공동지원사업으로 경로당·마을회관·어린이놀이터 등 복지시설과 운동기구·체육시설·마을 공용물품 구입 등을 지원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화장장 유치마을, 주변마을, 해당 읍·면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향은 최종 입지 선정 후 건립추진위원회 심의, 마을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