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전통시장의 현대화가 본격화된다.
기존 전통시장 자리의 건물들을 모두 철거한 뒤 1만510㎡(3179평) 대지에 연면적 6만7436㎡(2만399평),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인 ‘리버펜타우스’를 짓는 사업이 추진된다. 1∼2층에는 기존 시장 상가들이 이전돼 현대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평군산림조합과 (주)자인도시는 3일 오전 11시,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금융 MOU’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기념촬영. 좌측부터 양평군산림조합 신대용 조합장, (주)자인도시 박신태 대표.이번 협약에 따라 양평군산림조합은 (주)자인도시가 분양하는 498세대의 계약금 등을 수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세대당 계약금을 6천만원 정도로 계산하면 300억원 가량의 예금 유치가 예상된다.
㈜자인도시는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 현재 사업대상지 중 490㎡(150평) 면적에 대한 매수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사업부지의 50% 이상은 토지 소유주로부터 동의서를 받은 상태다.
‘리버펜타우스’는 지난달 28일, 하남시 미사조정경기장 건너편 현대지식산업센타 1층에 홍보관을 오픈했다. 내년 안으로 인허가를 마치고, 오는 2027년 초 착공해 2030년 내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자인도시 박신태 대표는 “그동안 시장 상인분들과 만나 대화를 해 본 결과, 양수리 전통시장이 노후화됐고,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말씀하셨다”면서 “주민, 상인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양수리 일대의 자연과 조화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방법으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현대건설, 포스코 등 1군 건설업체를 시공사로 유치해 양수리의 유일한 상업지역에 주민들과 상생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산림조합 신대용 조합장 “(주)자인도시의 분양 자금을 유치하면 산림조합의 자산 건전성을 높여 조합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