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대구】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클러스터’)은 2025년도 주요 성과를 분석한 결과, 다각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 및 지원사업 수행기업의 해외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853만 달러(약 53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수출액(3,411만 달러)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요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3.1배 증가한 11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해 향후 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클러스터는 올해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전략적 해외 마케팅 강화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한 현지화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 등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을 수행했다.
우선, 미국·중동 등 주요 글로벌 물산업 전시회에 민·관 공동으로 참여하고, 투르크메니스탄·캄보디아 등 신흥시장에 물산업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940건의 수출 상담과 12건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업무협약(MOU) 체결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 프로젝트 발굴에도 주력했다.
예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 등 외부 재원 2억 8천만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기업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현지 수요처와 연계하여 물기업 7개사의 우수 기자재 실증 구축 및 성능 검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 검증 완료 시 약 1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상생협력 노력도 돋보였다. 클러스터는 기업의 애로사항(VOC)을 반영해 ‘관급자재 추천제’를 활성화하고, 내부 평가 지표에 구매액 가점을 부여하는 등 물기업의 국내 사업화를 지원했다.
대기업 6개사와 중소기업 31개사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1:1 비즈니스 상담 시간을 확대해 대기업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그 결과, 관급자재 추천을 통해 6개사가 3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이제원 단장은 “올해 성과는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제도 개선과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이 주도하여 해외시장의 문을 열고, 우리 물기업들이 글로벌 톱티어(Top-tier)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