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 직매립금지 시행 차질없는 준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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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 직매립금지 시행 차질없는 준비 약속 남귀순 기자 2025-12-22 11:27:25

【에코저널=수원】경기도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의 흔들림 없는 준비를 약속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 여러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경기도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에 맞춰 경기도는 이미 현장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매립금지를 왜 시작하며 무엇이 바뀌는지에 대해 차성수 국장은 “그동안 우리가 버린 쓰레기 중 일부는 타지 않는 것들과 섞여 땅속에 그대로 묻혀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쓰레기를 발생한 상태 그대로 땅에 묻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며 “이제는 쓰레기를 먼저 철저히 분리해서 재활용하거나. 소각해 부피를 최소화한 뒤, 남은 잔재물만을 매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2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이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차성수 국장은 “ ‘직매립금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땅을 보호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찾아내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차 국장은 “공공이 책임지는 처리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 약 4735톤이며, 이중 약 13%에 해당하는 641톤이 직매립되고 있다”며 “2026년부터는 이 641톤을 전량 소각과 재활용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공공소각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 국장에 따르면 성남 공공소각시설은 지난해 착공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수원, 남양주, 광명, 안성 등 4개 시는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2030년까지 공공소각시설 21개소를 차질 없이 확충, 직매립 제로화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 협의, 입지 검토,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과제들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협의해 재정부담 완화, 신속한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군과 민간이 손을 잡은 안전망도 소개됐다. 각 시·군은 내년도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예산을 확보하고 발주를 완료하면서 민간 소각·재활용 시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폐기물 배출과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쓰레기가 발생량을 줄이는 구조도 확충된다. 다회용컵·다회용기 시스템을 확대하고, 재사용 촉진 인프라를 지원해 도민들의 생활 문화가 순환경제에 녹아들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된다.

 

차 국장은 “경기도가 만드는 시스템은 토대일 뿐이며, 그 위를 채우는 것은 도민 여러분의 실천”이라며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준수와 재사용 문화에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 국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 소각시설 확충 ▲폐기물 감량과 재사용 정책 지원 ▲촘촘한 민관 협력 등 모든 부분에서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도민과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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