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무너진 ‘공정’ 다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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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무너진 ‘공정’ 다시 세우겠다” 대장동 부당 이득 환수·‘백현마이스’로 정직한 발전    이정성 기자 2025-12-31 07:31:51

【에코저널=성남】신상진 성남시장이 “공정의 가치를 바로잡아 반칙과 특권이 없는 투명한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초심을 마음에 다시 새긴다”며 “ ‘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그 다짐처럼,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무너진 ‘공정’을 다시 세우고, 미래를 위한 ‘혁신’을 싹틔우는 치열한 여정이었다”고 돌아봤다.

 

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시장은 “최근,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 포기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장동 일당이 취득한 부당 이득을 환수하기 위해 검찰 추징보전액보다 1216억원 더 많은 5673억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빠르게 신청했다”며 “법원은 가압류 신청 14건 중 12건을 받아들여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을 인용했고 우리 시의 정당한 조치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가압류를 넘어 ‘민사소송’ 및 ‘배당무효확인소송’ 승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부당 이득을 남김없이 환수해 정의와 상식이 흐르는 도시 성남을 완성하겠다”며 “밖으로는 ‘정의’를 바로 세우고 안으로는 ‘신뢰’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한 노력도 소개햇다. 신 시장은“2025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2022년 4등급보다 2단계를 끌어올렸다. 우리 시가 투명한 행정으로 탈바꿈했음을 증명한 성과”라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남의 개발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 대장동과 같은 부패와 특권의 역사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청 청사 전경.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신 시장은 “1월 중 실시계획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며 “공공은 확정 이익만, 초과 이익은 민간이 가져간 대장동과 달리 ‘백현마이스’는 민간은 확정 이익을, 추가 이익은 성남시가 환수해 개발의 성과가 시민 모두의 혜택으로 돌아가는 정의로운 개발로 정직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백현마이스’를 축구장 30개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해 대한민국 4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허브이자 성남의 새로운 자부심으로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을 구체화 ▲분당과 원도심 균형발전 속도감 있게 추진 ▲편리한 교통망 확충 ▲내실 있는 개혁으로 튼튼한 재정 기반을 다지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성남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다. 지난 3년 반의 여정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언제나 현장에서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3천여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막연히 기다리지 않겠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앞장서서 개척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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