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상점·카페위드디 도봉점, 환경 가치 실현·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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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상점·카페위드디 도봉점, 환경 가치 실현·자립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지속가능한 협업 모델 제시    박지현 기자 2025-12-31 13:01:56

【에코저널=서울】도봉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조직인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성지윤)이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샵 안녕상점(이하 안녕상점)’이 도봉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위드디(Cafe with D) 도봉점’과 협업한 첫 해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제로웨이스트샵 안녕상점·카페위드디 도봉점의 전경.

이번 협업은 지난 8월 1일, 도봉역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베이커리 카페 ‘카페위드디 도봉점’ 매장과 안녕상점이 ‘시즌2’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본격화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비 확산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공헌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확산과 청년 자립 지원의 동반 성과

안녕상점과 카페위드디의 협력은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각 기관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로웨이스트샵 안녕상점 직원이 카페위드디 도봉점 고객에게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설명하고 있다.

카페를 방문한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안녕상점의 친환경 제품(샴푸바, 주방비누, 다회용기 등)을 접하게 되면서 친환경 소비로의 전환이 이뤄졌고, 제로웨이스트 실천 참여자와 관련 제품 판매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로 안녕상점 시즌2의 월 평균 매출은 시즌1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카페 이용 후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구매하거나 자원순환 거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정량·정성적 성과가 함께 나타났다.

 

안녕상점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경험 제공과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한 일터이기도 하다. 카페위드디 역시 도봉지역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두 공간이 함께 운영되면서 참여자들은 카페 운영 업무뿐 아니라 제로웨이스트 제품 판매, 고객 응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보다 폭넓은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는 자립 역량 강화와 직무 만족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조은샘 지구돌봄사업 단장은 “안녕상점이 카페위드디와 함께 운영되면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어렵게 느끼는 주민들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봉지역자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샵 안녕상점과 도봉지역자활센터 카페위드디 도봉점은 올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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