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세종】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은 “2025년이 도약을 위한 준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성환 장관은 “대통령께서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해로 삼자며, 속도와 성과, 소통과 홍보를 강조했다”며 “작년 한 해가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홍보’가 업무의 절반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생각은 지구적·우주적으로, 행동은 국민의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면서도 새로운 성장의 길로 나가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실현함으로써 국민을 더 행복하게, 세상을 더 지속가능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2026년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환경 문제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현실과 관련,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을 더 이상 나눠서 다룰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국가의 대응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시무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김 장관은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정부 출범 이후 쌓아온 정책성과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해 2035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함으로써 책임있는 감축 이행에 대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어 “발전 부문 유상할당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하고,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며 “시민사회와 함께 녹조 검사체계를 개선하고, 기존에 발표된 14개 신규댐 계획 역시 실익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은 바로잡았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지방정부와 협력해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시행하고, 제도가 현장에서 본래 취지대로 작동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현황도 설명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해서는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배상과 생애 전주기 지원을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의 길, 녹색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올해 추진할 핵심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창출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 목표 실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자원이 순환하는 사회 조성 등을 제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시무식 기념촬영.김 장관은 “우리는 기적같은 행성 지구 위에 살고 있다. 이 소중한 터전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일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그 중심에 있다”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탈탄소 녹색 문명으로 나가는 길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