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특별 방역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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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특별 방역관리 고효준 기자 2026-01-05 16:03:57

【에코저널=세종】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증가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5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2025/2026 시즌)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현재까지 30건과 야생조류에서 2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번 동절기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모두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혈청형 : H5N1, H5N6, H5N9)가 검출됐다. 이번 동절기 국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혈청형 H5N1)는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돼 과거 어느 때보다 추가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

 

과거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사례를 보듯이 이번 동절기 시즌에도 12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가 증가했다. 닭·오리 사육이 많은 경기·충청·전라 지역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금농장과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산란계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전국 산란계 농장(5만수 이상 539호)에 대해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전담관을 일대일로 지정 배치해 축산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사항 위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3개 위험 권역과 11개 지역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단·농식품부 현장대응팀(과장급 등)을 일제히 파견해 특별점검 등 방역관리한다.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 내·외부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1월 14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인근 가금 농장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한다.

 

소독 강화·차량을 통한 전파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위험 축산차량(알 및 사료 운송, 분뇨 처리)에 대해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불시에 환경검사를 실시해 관리를 강화한다.

 

생산자단체와 함께 1월 중 방역강화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가금농장을 3색 방역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색깔있는 전용 장화로 갈아신고 집중 소독과 쥐 잡기 작업을 추진한다.

 

가금농장의 경각심 고취와 자율방역 유도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특별 예찰·홍보 주간을 지정해 매일 예찰과 주요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지도·교육하고, 시군(담당 과장) 소통채널을 활용하여 관내 농장에 매주 방역수칙도 전달한다. 

 

가금농장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언어로 맞춤형 방역수칙을 지도·교육하는 한편, 대국민 재난자막방송 송출을 통해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이번 동절기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H5N1, H5N6, H5N9)가 검출되고, 바이러스의 감염력도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가금농장 종사자와 방역기관 관계자들은 이전보다 사람·차량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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