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2월 4일부터 27일까지 ‘2026년도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책임제’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책임제’는 올해 6회차로,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조성한 수변녹지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사업이다. 마을 내 5천㎡ 이상의 수변녹지가 조성돼 있다면 마을회 등 지역공동체 단위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
2025년 9월 광주시 남종면금사리마을회 주민들이 남종면 금사리 일대에서 수변녹지 식생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4억6천만원 규모로 20여 개의 마을을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참여 활동과 인원, 관리 면적 등에 따라 마을당 최대 3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한국환경보전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 역무위탁·대행)으로 2월 27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 마을 현황,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 작성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www.me.go.kr/h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월 12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5년 9월, 양평군 병산2리새마을회 주민들이 강상면 병산리 일대에서 수변녹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기간 내 접수된 사업신청서를 바탕으로 마을별 사업 계획의 실효성과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3월 중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4월 협약체결, 5월부터 마을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책임제는 과거 정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민관이 아울러 실현하는 수변구역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기준으로 참여 주민 1인당 평균 1백만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일반적인 식생관리 공사 대비 약 19%의 비용을 절감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국가 예산도 절감하는 이중의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깨끗한 수변구역을 만들기 위해서 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