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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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남귀순 기자 2026-02-09 22:15:48

【에코저널=세종】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9일 전남 나주시 소재 양돈농장(1280 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농장은 올해 1월 26일 발생한 59차 전남 영광 발생농장 방문 차량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해 나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2월 9일 오후 7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 나주시 및 인접 6개 시‧군·구(전남 함평·무안·영암·화순·광주 광산구·남구)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종사자 모임(행사) 금지, 불법 수입축산물 등 농장 내 반입·보관금지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입 시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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