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무주】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1일 유관기관 합동 불법 엽구수거 수색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서창마을 인근에서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와 야생생물보전원을 비롯해 전북지방환경청, 무주군청 등 5개 기관 54명이 참여했다. 국립공원 경계지역과 야생동물 주요 이동로를 중심으로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를 7점 수거했다.

또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행동 요령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최근 3년간의 행사로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올무, 덫 등 불법엽구를 42점 수거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밀렵·밀거래 포상제도에 따라, 불법엽구는 발견 즉시 신고할 경우 포상 대상이 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양겸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불법 엽구 설치는 절대 금물”이라며, “공원 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탐방객 여러분께서도 야생 멧돼지 폐사체나 엽구를 발견할 경우, 즉시 국립공원사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