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2월 15일~23일) 영어, 중국어, 일어로 ‘착한 탐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탐방객들의 한국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탐방문화 조성과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의 경우, 춘절 연휴 동안 약 25만명이 내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 가치를 알리고, 고품격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흡연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노상방뇨, 샛길출입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고, 국립공원을 처음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탐방문화를 쉽고 즐겁게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외국인 탐방객이 집중되는 설악산 소공원 일대에서 국립공원 탐방 에티켓과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동남부 지역에 연일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 만큼, 흡연, 취사 등 집중 단속해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일원에서 진행하는 캠페인.먼저 주요 탐방 거점지역에 현수막과 문자 전광판을 활용해 탐방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캠페인 장소에서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관광객의 입장을 돕는다.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QR코드를 활용한 안내 동영상으로 주요 금지행위를 입장 전에 직관적으로 알리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실효성 있는 질서 유지를 위해 현장 계도와 지도 단속도 병행한다. 탐방객 밀집 지역을 중점 순찰 구간으로 정하고, 수시로 위반행위를 단속하며, 무질서 행위를 현장에서 즉각 계도한다.
샛길출입이나 위험구간 접근을 차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현장 구조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공원공단과 제주도(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실시한다.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일대와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광장,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박종영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 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외국인 탐방객들에게 고품격 탐방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는 성숙한 탐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