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하남시,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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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하남시,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환영’ 이정성 기자 2026-03-10 15:17:51

【에코저널=성남·하남】성남시와 하남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를 적극 환영했다.

 

성남시는 10일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위례 지역 교통난 해소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은 교통분담금을 납부하고, 17년째 철도망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성남시는 이번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를 계기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사업에도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가칭)에서 성남 원도심인 수정·중원구(을지대~신구대~산업단지)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약 10.6km를 잇는 노선으로, 2024년 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례신사선이 추진 단계에 들어가면서 위례삼동선의 경제성(B/C)과 정책적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특히 성남 원도심에서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철도 연계 축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는 17년을 견뎌온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인 만큼, 이를 계기로 성남 원도심 교통 여건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 1월 1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하남시장 성명서를 통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하 위례신사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하남시는 위례신사선 예타가 10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위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사업 지연으로 불편을 감내해 온 시민 여러분께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노선도.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래 약 17년간 착공도 되지 않아 만성적인 교통혼잡과 대중교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당초 서울시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2024년 6월 민자사업자와의 협상결렬로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6년 2월 13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이다. 위례신사선 노선은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과 주요 2호선, 3호선, 8호선, 신분당선, GTX-A 주요 환승거점을 연계하는 황금 도시철도 노선으로, 개통시 위례신도시에서 강남 핵심 업무·상업지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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