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CCTV관제센터, 북한강 투신자 소중한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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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CCTV관제센터, 북한강 투신자 소중한 목숨 구해 이정성 기자 2026-03-16 16:33:16

【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투신자 발생이 잦은 교량에 설치한 자살 예방 고화질 카메라가 소중한 목숨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군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6일 0시 10분경 북한강을 가로질러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를 연결하는 신 양수대교(이하 ‘양수대교’) 중간지점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는 여성을 발견,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투신자인 40대 여성 A씨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의식은 명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원들이 A씨를 구조한 뒤 보트에 태워 한강물환경연구소 선착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A씨는 투신 20분 뒤인 0시 30분경에 수난구조대 보트로 양수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 선착장으로 후송됐다. 이어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의해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는 구급대원들에게 “자살목적으로 투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소중한 목숨은 추가 설치된 고화질 CCTV(카메라)와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신속한 신고 덕분이었다. 앞서 양평군은 북한강으로의 투신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양평경찰서 양서파출소와 협력해 지난해 12월, 양수대교 교량 중간 2개소에 4대의 자살 예방 고화질 CCTV(카메라)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이번 투신자도 새로 설치한 고화질 카메라로 확인 가능했다. 

 

한편 양평군 CCTV관제센터에는 경찰관 1명을 비롯해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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