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영월】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새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영월군 지질명소를 추천했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나 2017년 1월 5일 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등 4개 시·군이 포함되어 있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약 5억 년 전 고생대의 해양 환경과 지질 변화를 보여주는 곳으로 특히, 영월군 일대는 석회암 지형과 다양한 지질유산이 분포돼 있어 지구의 오랜 역사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과 함께 역사와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영월군의 지질명소는 ▲고씨굴 ▲한반도지형 ▲선돌 ▲청령포 등 4곳이다.
고씨굴.‘고씨굴’은 석회암이 물에 녹아 형성된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과 석순 등의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발달돼 있다. 동굴 안에는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한반도지형.‘한반도지형’은 감입곡류 하천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며, 강이 굽이치며 형성된 모습이 한반도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강이 휘돌아 흐르며 만들어낸 자연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반도지형은 영월을 대표하는 대표 지질경관으로 손꼽힌다.
선돌.‘선돌’은 하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높이 약 70m의 암석 기둥으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신선이 서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신선암’으로도 불린다. 단종이 청령포로 유배 가면서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청령포.최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나머지 한 면이 절벽으로 막혀있는 지형으로,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이다. 청령포는 서강의 감입곡류 작용으로 형성된 하천 지형과 모래톱, 절벽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곡류절단 현상으로 만들어진 구하도 지형도 형성돼 있다.
영월에서는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을 기리는 ‘단종문화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장릉과 청령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은정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최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질유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지질공원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와 관련된 다양한 탐방 정보와 지질명소 해설 프로그램은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누리집(www.paleozoicg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