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고성】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동해 강원특별자치도 북부 해역(고성군 현내면 연안)에서 참다랑어 자어(어린물고기)가 처음 출현했다고 밝혔다.
참다랑어 알.(고배율)국립수산과학원은 2023년 6월부터 해당 해역에 대한 수산과학종합조사를 시작했다. 작년 하반기 조사에서 채집된 다랑어류 자어의 DNA를 분석한 결과 3개체가 참다랑어로 확인됐다.
참다랑어 알.(저배율)동해안에서의 참다랑어 알과 자치어는 2021년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최초 확인된 이후 출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어획량도 크게 늘어났다.
참다랑어 자어.(크기 4.4mm)참다랑어는 주로 수온이 높은 여름과 가을철에 어획됐으나, 최근 연평균 수온 상승으로 겨울과 봄철에도 어획되는 비중이 증가하여 연중 출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다랑어 자어.(크기 5.4mm)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참다랑어 자어의 출현은 동해 수온 상승에 따른 수산자원 분포의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참다랑어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