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오는 4월 4일~5일 이틀 동안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그들만의 리그’로 진행된다는 지적이다.
우선 양평군 대표 봄꽃 축제 중 하나인 ‘양평산수유한우축제’ 포스터가 축제 주인공인 ‘산수유’와 ‘한우’를 알기 쉽게 알리지 못하고 있다.
‘제23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안내문 포스터.
사전 배포된 올해 축제 안내문의 포스터는 노란색 바탕에 아홉개 원을 형이상학적으로 표현했다. 전문가의 깊이 있는 예술성과 축제 의도를 담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렵게 표현됐다.
익명을 요구한 양평군 공무원은 “지역주민들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양평군 산수유 한우축제’의 대중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며 “지역축제는 작가의 예술성을 고려하기에 앞서 축제 의도를 쉽게 전달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평군 대표 한우 브랜드인 ‘물맑은 양평한우’ 홍보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편협되게 진행된다.
개군농협이 독점으로 한우고기를 판매한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한우를 구워 먹는 식당은 개군면새마을협의회에서 운영한다.
양평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에 판매부스는 물론 정육식당도 열지 못하게 됐다. 양평축협 관계자는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물맑은 양평한우’를 널리 소개하는 것도 축제의 취지 중 하나”라며 “수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홍보를 위해 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양평군 개군면 시가지와 개군면사무소 일원, 산수유마을 내리와 주읍리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