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남원】서부지방산림청은 4월 1일부터 3일간 남원시 운봉읍 일원에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과밭을 비롯한 과수농가와 밭작물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전정가지, 고춧대, 콩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이 이뤄졌다.

영농부산물 소각은 매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와 자연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예방 인력을 활용한 파쇄 지원단을 구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 농가 등 자체처리가 어려운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국유림관리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정 조율 후 현장 방문을 통해 파쇄작업이 진행된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파쇄지원 사업을 활용해 주시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