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사회 연대체, ‘기후정의’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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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민사회 연대체, ‘기후정의’ 정책 제안 6·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자 정책제안서 전달   이정성 기자 2026-04-08 16:42:29

【에코저널=남양주】남양주시 시민사회 연대체가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시민주권 실현’ 정책을 제안했다.

 

남양주 지역 시민사회 연대체인 남양주시민사회연대, 남양주종교평화연대, 기후위기남양주비상행동, 남양주환경운동연합은 8일 남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자들에게 ‘시민주권 실현과 기후정의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지난 3월 20일 발표된 ‘2026 남양주 기후위기 대응 정책제안’을 기반으로, 이를 시정 전반으로 확대·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연대체는 “남양주시는 급격한 도시 확장으로 환경 훼손과 탄소배출 증가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차기 시정은 기후위기를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전면적인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체의 정책 제안은 ▲기후·에너지 ▲환경·농업 ▲복지·건강 ▲교육·문화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시장 직속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단’ 신설과 유휴부지 전수조사를 통한 공공 RE100 기반 구축, 기후영향평가·기후예산제 도입으로 탄소관리 체계화 등을 담고 있다.

 

‘환경·농업’분야는 직매립 금지 원칙에 따른 자원순환시설 조기 완공·발생지 처리 강화와 도시농업·퍼머컬처 확대를 통한 생태 회복·먹거리 자립 기반 구축 등이다.

 

‘복지·건강’ 분야는 원진녹색병원의 남양주 공공의료기관 전환 추진과 민관 전문가 참여형 통합돌봄·복지 거버넌스 구축 등의 내용이다.

 

‘교육·문화’ 분야는 남양주 교육지원청 신설·화도지역 고등학교 설립, 순수 문화예술 예산 3% 확보와 민·관·학 협치 기반 문화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연대체는 “이번 정책제안은 남양주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가기 위한 최소 기준”이라며, “후보자들은 시민의 요구에 응답해 이를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대체는 향후 후보자 대상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을 분석·공개하는 등 유권자 참여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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