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완도술꽃나’무 개화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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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완도술꽃나’무 개화 관찰 시민참여 모니터링, 도서 생태자원 보전 기반 강화   남귀순 기자 2026-04-08 11:30:01

【에코저널=완도】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월 27일, 시민과학자와 함께 전남 완도군 관내 무인도서에서 완도술꽃나무 개화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찰은 시민과학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인도서 생태자원의 가치 확산과 자생지 보전을 위한 시민참여형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완도술꽃나무 개화.‘완도술꽃나무’는 이른 봄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총상꽃차례로 길게 늘어져 ‘술(장식 술)’처럼 보이는 형태를 띤다. 국내에서는 자생 확인 사례가 많지 않아 개화 시기, 생육환경, 개체군 현황 등 현장 기반 기초자료 축적이 보전에 중요하다. 

 

완도술꽃나무는 이름에 ‘완도’라는 지명이 포함된 지명유래종의 사례로 소개될 수 있다. 지명유래종은 특정 지역에서의 발견·기록, 또는 대표 자생지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지명이 이름에 반영된 종을 말한다. 지역 생물다양성의 상징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 완도술꽃나무 역시 완도 지역에서의 기록과 연관돼 국명이 정착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시민과학자와 완도술꽃나무 개화 관찰.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향후에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도서지역 생태자원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윤수 해양자원과장은 “시민과학자와 함께한 현장 관찰은 도서 생태자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서지역 생태자원 보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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