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는 ‘안전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전경.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낙석 등 각종 재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특정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정밀하게 안내할 수 있는 위치기반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그간 재난문자는 주로 행정안전부를 통해 행정구역 단위로 발송돼 왔다. 국립공원과 같이 산악지형에서는 실제 위험 발생 지점과 문자 수신 범위 간 차이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공원 내 특정 구간 또는 반경 설정을 통해 해당 지역에 위치한 탐방객에게만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불,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낙석 발생, 탐방객 밀집, 계곡 물놀이 위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즉시 안내가 가능하다. 조난·실종자 수색과 관련한 안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자 발송은 이동통신 3사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개인 전화번호 등 별도 개인정보를 수집·저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정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안전 문자서비스는 탐방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자를 수신할 경우, 내용에 따라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