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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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화성소방서·화성시·삼성전자 등과 대응체계 점검   이정성 기자 2026-04-09 10:33:58

【에코저널=화성】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한‘2026년 민·관 합동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한강유역환경청과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성소방서, 화성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기관별 대응체계와 임무를 점검했다. 실제 상황 발생 시에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8일 화성시 삼성전자(주)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2026 민·관 합동훈련 화학사고 대응훈련 현장지휘소에서 유관기관이 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훈련 상황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저장시설에 탱크로리 차량 주입 작업 중 차량 펌프 발전기 화재 발생으로 유해화학물질인 암모니아수가 누출돼 사고 지점 인근의 사업장 내부로 오염물질이 확산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사업장 내 인명대피와 긴급 재난문자 발송과 인근 주민 대응 지원, 통제선 설치·오염물질 확산방지에 이어, 기상 상황에 따른 사업장 내·외부 누출 확산 여부 점검, 오염물질 탐지와 오염지역 제독 등 후속대응 조치를 실시하는 단계별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8일 화성시 삼성전자(주)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2026 민·관 합동훈련 화학사고 대응훈련에서 오염물질 확산방지 훈련을 하고 있다.

각 기관은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에 참여했다. 한강청은 사고 주변지역 오염농도 측정·분석과 위험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통제선 설정 조정 지원, 수습 대응방향 등을 제시했다. 화성소방서는 현장지휘소 설치·방재활동, 화성시는 지역주민에 사고상황전파·방재활동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자체 방재시스템을 통한 사고 초기대응·사업장 내 인명대피를 수행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한강유역청은 이번 훈련 외에도 안전한국훈련, 을지연습, 대테러 기관 합동훈련·관계기관 요청 훈련 등 올해 6회 이상의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8일 화성시 삼성전자(주)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2026 민·관 합동훈련 화학사고 대응훈련에서 화학물질 원점 오염물질을 탐지하고 있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규모 사업장의 화학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갖춤으로써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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