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메뉴 검색
논산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정성 기자 2026-04-09 20:36:58

【에코저널=세종】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9일, 충남 논산 소재 육용오리(2만 6천여 마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논산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 출하 전 예찰 검사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확진됐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9월 첫 발생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 62번째 발생 사례다.

 

이에 따라 9일 이동식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과거 4월 발생 사례와 겨울 철새의 북상 과정에서 주변 환경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추가 발생 위험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전국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 수칙 준수, 소독 강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9일 충남 논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직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계열사, 발생 지역인 충남도와 논산 인접 전북 2개 시·군(익산, 완주) 내 오리농장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4월 9일 오후 1시부터 4월 10일 오후 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 중이다.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 59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해 소독하고 있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겨울 철새 북상 과정에서 주변 환경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해방역이 취약한 농장에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지방정부와 가금농장에서는 ‘전국 일제 소독 주간’에 가금농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