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 메커니즘 회의 국내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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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 메커니즘 회의 국내서 열려 남귀순 기자 2026-04-14 11:50:01

【에코저널=인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 메커니즘 회의를 4월 14일(화)부터 4월 22일(수)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 체계도.

유엔기후변화협약(이하 ‘UNFCCC’) 기술 메커니즘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과 개도국으로의 기술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제16차 당사국총회(COP)에서 설립이 결정됐으며, 정책 결정을 논의하는 기술 집행위원회(TEC)와 기술 이전을 지원하는 기후 기술 센터 네트워크(CTC)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구는 연 2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기술 분야 당사국총회 결정의 이행 여부 등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메커니즘의 국가 지정 창구(NDE)로서 국제사회의 과학기술 기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국내 기후 기술의 해외 이전·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기후 기술 센터 네트워크(CTCN) 협력 연락사무소(PALO) 운영을 지원해 국제 재정기구와의 연계, 수요 기반 연구개발 및 실증(RD&D)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6년도 상반기 기술 메커니즘 회의는 작년 9월 기후 기술 센터 네트워크(CTCN) 이사회에서 국내 개최가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3년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32차 기술 집행위원회(TEC) 회의(4.14.~4.16.) 및 제27차 기후 기술 센터 네트워크(CTCN) 이사회(4.20~4.22)에는 미국, 일본, 독일, 나이지리아, 칠레 등을 포함한 총 40여 개국에서 90여 명이 참석한다.

 

기후 기술 센터 네트워크(CTCN) 이사회에서는 개도국 수요 기반 기술지원(TA) 프로그램 목록 점검과 지구환경기금(GEF), 적응기금(AF) 등 타 유엔기후변화협약 기구와의 연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술 집행위원회(TEC) 회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국제적 달성을 위한 기술 수요평가 등을 핵심 의제로 선정했다. 

 

이에 더해 양 기구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7일(금)에는 기후 기술 센터 네트워크(CTCN)-기술 집행위원회(TEC) 공동분과(공동 세션)를 개최해 기후 행동을 위한 인공지능 추진 전략(AI 이니셔티브) 등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 메커니즘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기후 기술의 이전 및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도국 기후 기술 실증연구’사업을 올해부터 착수해 기후 기술 센터 네트워크(CTC)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기후 기술 개발의 공백 분야인 중·소규모 실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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