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개 민간기관 승용차 부제 시행…에너지절감 호응

메뉴 검색
73개 민간기관 승용차 부제 시행…에너지절감 호응 남귀순 기자 2026-04-19 20:37:04

【에코저널=세종】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방정부로부터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시행계획을 제출받아 집계한 결과 4월 15일 기준, 128개 지방정부가 1694개소 공영주차장에 대해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해당 결과는 243개 지방정부(광역 17개·기초 226개)가 제출한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571개소), 인천 (79개소), 제주특별자치도(118개소) 등이 적극적으로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정부는 총 3895개 공영주차장을 5부제 시행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이들 공영주차장이 5부제를 시행하지 않는 사유로는 전통시장, 지역관광, 지역 핵심 상권, 대중교통 환승에 영향을 주는 등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시행계획을 제출했다.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지 않는 115개 지방정부의 상당수는 대중교통이 열악한 광역시 외 지역으로, 유료 노상 및 노외주차장이 없는 지방정부가 33개다. 82개 지방정부에서는 여건이 어려워 5부제를 시행하지 않는 상황이다.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에 호응해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승용차부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4월 16일 기준 73개 기업과 협·단체가 승용차부제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은 주요 대기업 집단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고, 금융권도 5대 금융지주사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73개 기업과 협·단체 중 승용차 2부제는 19곳, 승용차 5부제는 48곳, 10부제는 6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KT는 전국 318개 사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이들 기업과 협·단체 대부분은 승용차부제와 함께 적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끄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걷거나 자전거타기 등 12가지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정부의 에너지 절감요청에 적극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박덕열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공공기관 2부제 및 공영주차장 5부제 등 공공의 솔선수범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고 있다”며 “승용차부제와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기업과 협·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