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 ‘K-등대 굿즈 크리에이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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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로표지기술원, ‘K-등대 굿즈 크리에이터’ 발굴 ‘등대상점x창작자 동행 프로젝트 3기’ 공개 모집   고효준 기자 2026-04-22 14:11:25

【에코저널=세종】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와 해양문화를 트렌디한 MZ감성으로 재해석할 ‘K-등대 굿즈 크리에이터’ 발굴에 나섰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과 손잡고 등대해양문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 알리기 위한 ‘등대상점x창작자 동행 프로젝트’ 3기를 추진하고, 프로젝트에 함께 할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등대상점x창착자 동행 프로젝트 모집 포스터.(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이 프로젝트는 전국의 ‘등대상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등대 굿즈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망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해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통·지원하는 ‘동반 성장형 문화상생사업’이다. 그동안 등대가 지닌 관광자원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굿즈나 콘텐츠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앞선 2기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등대 뱃지와 마그넷, 키링, 손수건 등 실용적이면서도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7가지 굿즈를 개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올해 3기는 한층 강화된 협업을 통해 창작자들에게는 브랜드 확장의 기회를, 국민에게는 등대의 매력을 알리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령 제한 없이 청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등대에 진심인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굿즈 개발 계획이 담긴 ‘등대굿즈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공모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등대와바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된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수익금이 다시 창작 생태계로 흘러 들어가는 ‘공공문화 선순환 구조’에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선발된 창작자로부터 굿즈를 구입해 ‘등대상점’에서 판매하고, 굿즈 판매 수익금을 프로젝트 예산으로 재투입해 창작자에게 전액 환원하며, 굿즈 창작자들이 ‘등대상점’이라는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는 해양문화기반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등대상점'은 아름다운 등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담아낸 자판기형 미니 팝업스토어로, 등대 덕후들과 방문객들 사이에서 '등대 투어 인증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현재 포항 국립등대박물관과 부산 영도등대에서 운영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등대에서 창작자들의 개성 넘치는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심지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지난해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 협업의 가능성과 성과를 확인한 만큼, 올해는 보다 많은 참신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상생과 문화 창업 기반 조성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인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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