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저널=여수】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을 계기로, 24일 오전 여수 엑스포(여수 덕충동 소재)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협력 양해각서를 갱신한다.
이번 체결식에는 노우라 함라지(Noura Hamladji)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부총장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참석해 서명하며, 이번 갱신으로 우리나라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의 교육 협력은 2031년 12월까지 5년 연장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11년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통계 산정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교육 효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2017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공동 기획·운영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2025년까지 4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2010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관리하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직접 설계하며, 교육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소프트웨어, ‘강화된 투명성체계(ETF)’ 보고 도구 등 현장에서 실제 쓰이는 보고용 도구(툴)를 다루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감 있는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교육과정은 매년 30명을 선발하며, 작년에는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참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제16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8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3주간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양해각서 갱신은 15년간 쌓아온 개도국 온실가스 교육 협력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온실가스 산정은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과정이 개도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