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양식수협조합장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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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양식수협조합장과 간담회 가져 저탄소·지속가능한 양식산업으로의 전환 방안 논의   이병구 기자 2026-04-29 17:53:27

【에코저널=부산】국립수산과학원은 연구와 현장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위한 ‘전국 7개 양식수협조합장과의 간담회’를 29일, 부산(수과원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에는 민물장어양식수협,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패류살포양식수협, 굴수하식수협, 멍게수하식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7개 양식수협이 참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양식수협조합장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있다. 양식업계 수요를 반영한 현장중심 연구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국내 양식산업 안정화에 힘써 왔다.

 

먼저, 지난 간담회에서 건의된 양식품종별 적정·한계수온 연구, 굴 쓴맛 발생 원인 규명·어장수용력 산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굴 양식어장 관리 방안 마련, 멍게양식 안정화를 위한 종자관리 고도화 등 중장기 연구, 고수온 대응 양식품종(교잡바리) 육성기술 개발 등 주요 과제의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양식수협조합별로 ▲민물장어 등 국내 양식산업의 생산기반 안정을 위한 수산자원 이식승인 및 안전성 관리 강화,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연안저질 개선방안 마련, ▲강도다리 양식 전환에 따른 질병 예방 연구 등이 논의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의견에 대해 기술적·정책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증 중심 연구를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생산비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우리 양식산업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업종별 양식수협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당면 현안 해결에 힘쓰는 한편,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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