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목포】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한국섬진흥원,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30일, 목포오션호텔에서 ‘2026년 섬 연구기관 협의회 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섬 연구기관협의회’ 업무협약을 기념해 참여기관의 공동연구 방향을 도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한국섬진흥원,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으로 구성된 ‘섬 연구기관협의회’는 지난 1월 출범해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포럼은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는 ‘대한민국 섬박물관 필요성과 섬 가치 증진 방안(한국섬진흥원 육수현 부연구위원)’, ‘섬 생물다양성 연구의 현재와 미래(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조종원 부장)’, ‘국내 섬 소재 국가유산 현황 및 해양유산 조사연구 방안(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정성목 학예연구관)’, ‘도서지역 기반 ESD 실천 모델로서 ‘찾아가는 섬 아카데미’의 가능성(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이경아 연구교수)’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섬 연구기관협의회’ 공동 연구 의제(아젠다) 도출이라는 주제로 국가유산청, 전라남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고려대학교, 목포대학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섬 생물자원과 주민 생활지식을 연계한 주민참여형 보전·활용 체계 구축, 섬의 생물·기록·유산·교육을 연결하는 공동 연구 자료 전산화(디지털 아카이브)와 정책 협력 체계 구축, 섬 지역 비지정 국가유산과 해양유산에 대한 조사 확대·행정관리 체계 편입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섬 연구기관 간 협력이 지속가능한 섬 정책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섬 포럼을 통해서 섬 지역의 생물다양성, 역사적 기록, 문화유산 등이 결합 된 통합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섬 연구기관협의회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