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기도 주요 수목원, ‘가정의 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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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기도 주요 수목원, ‘가정의 달’ 프로그램 운영 박지현 기자 2026-05-01 09:21:23

【에코저널=수원】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도내 23개 수목원을 가족 단위 휴식·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국공립을 비롯해 사립, 학교 수목원 등 총 23곳이 운영되고 있다. 각 시설은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자연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산림복지 공간으로 거듭나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오산)의 숲체험.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설이 잘 갖춰진 공립 수목원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장소다.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수생식물을,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은 해안식물 관찰에 특화됐다. 

 

수원 일월수목원.(2026 꼭 가봐야할 수목원)

수원시의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은 도심형 수목원으로, 5월 한 달간 야간 조명을 밝히는 ‘봄, 밤빛정원’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이 외에도 산림 지형을 그대로 살린 여주 황학산수목원과 남양주 물맑음수목원, 자생식물 중심의 화성 우리꽃식물원 등이 봄철 관람객을 맞이한다.

 

사립·학교 수목원들은 각기 다른 독자적인 테마로 방문객의 발길을 끈다. 어린이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친환경 동선으로 꾸며진 광주 화담숲, 국내 최대 수준의 식물종을 보유한 용인 한택식물원 등이 대표적이다. 학교 수목원 중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체계적인 생태 교육과 체험형 관람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인 수목원인 안양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도 시민 개방을 확대해 깊은 숲속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내 수목원들이 지닌 가치와 경쟁력은 객관적인 지표로도 확인된다. 산림청이 선정한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안양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 수원 일월수목원, 용인 한택식물원 등 도내 4곳이 포함됐다. 

 

아침고요수목원.(가평)

도민들은 거주지 인근의 도심형 수목원부터 자연 깊숙이 들어가는 산림형, 이색 볼거리가 있는 체험형 수목원까지 방문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목적지를 고를 수 있다.

 

경기도 김일곤 산림녹지과장은 “수목원은 도민이 일상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산림복지 자산”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까운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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