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핀 수국의 낭만…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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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핀 수국의 낭만…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전남농업기술원 업무협약 일환…수국 500개체 전시   박지현 기자 2026-05-01 21:13:06

【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30일간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협해 ‘낭만수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낭만수국전’은 2019년 서울식물원과 전남농업기술원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협력 전시다. 국산 수국의 품종 다양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수국 품종 ‘모닝스타’.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그린아리’.전남농업기술원 제공 ‘썸머스타’.이번에 전시되는 수국 품종은 ‘핑크아리’, ‘모닝스타’, ‘핑크 유’, ‘썸머스타’ 등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국 품종 및 계통 500여 개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분홍색으로 가장 먼저 피는 ‘핑크아리’, 녹색 무늬가 특징인 ‘그린아리’, 절화용으로 개발된 대형 흰색 꽃을 피우는 ‘화이트아리’, ‘모닝스타’는 토양 산도가 낮을 때 청색 발현이 우수한 품종으로 분홍색과 청자색으로 재배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개발된 ‘핑크 유’는 분홍색 꽃잎 거치가 화려하고 ‘썸머 스타’는 물결 형태의 꽃잎이 특징으로 화분이나 정원에 키우기 적합한 품종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활용, 대형 수국 꽃분수와 푸른색 천을 활용한 캐노피 형태의 포토존을 연출했다.

 

관람 동선 곳곳에는 수국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개발·재배 품종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수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낭만수국전’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신규 육성 수국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며 “국산 수국의 다양한 품종과 우수성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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