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국토녹화기념탑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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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국토녹화기념탑 제막식’ 남귀순 기자 2026-05-06 09:57:24

【에코저널=포천】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4일, ㈜더네이쳐홀딩스와 공동 기획한 ‘냇지오 하이킹’과 더불어 뜻깊은 ‘국토녹화기념탑 제막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내에 있는 국토녹화기념탑은 1973년부터 1987년까지 진행된 국토치산녹화사업의 성공과 국민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992년 노태우 대통령이 친필로 ‘국토녹화기념’을 적고 8도를 상징하는 돌을 배치해 전국의 녹화 완성을 기념한 것이다. 

 

국토녹화기념탑 제막식.이번 제막식은 2025년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34년만에 처음으로 기념탑을 세척해 유물로서의 가치를 기리고 훼손된 주변부를 정비함으로써 미래세대에게 국토 녹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미를 두었다.

 

숲속 레스토랑.이날 오전 1부 행사로 진행된 '국토녹화기념탑 제막식'에는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을 비롯해 더네이쳐홀딩스의 박영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녹화기념탑 조성에 참여했던 선배 임업인들과 국민 대표로 지역주민, 청각장애인 복지시설 가족·냇지오 하이킹에 참가한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새단장한 기념탑의 의미를 세대 간에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팟업 스토어.백리향 심기.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의 협력 프로그램인 '느리게 걷기(하이킹)'가 진행됐다. 이는 온 가족이 함께 수목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수목원이 협력해 자연 속 하이킹과 식물 도감 제작, 숲 속 오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팟(Pot)-업 스토어’라는 체험코너에서는 향이 백리까지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백리향을 심는 체험을 통해 우리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80가족(약 500명)이 참가해 국립수목원 곳곳을 직접 걸으며 산림녹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포레스트 세션.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성공적인 치산녹화의 상징인 국토녹화기념탑 앞에서 국민 대표들과 숲의 생명력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리는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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