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에 8개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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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에 8개 컨소시엄 선정 연쇄지원·성과활용·다운스트림·연결시너지 등 맞춤 지원   고효준 기자 2026-05-19 10:07:22

【에코저널=서울】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도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글로벌 탄소규제가 공급망 기반으로 강화돼 산업분야 전반의 그린전환(GX)이 산업경쟁력의 원천이자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앵커 기업과 공급망으로 연결된 협력업체의 탄소감축 협력은 우리 제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현대차·기아, 삼성전자, HD한국조선해양,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HL만도,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8개 컨소시엄 주관기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31개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탄소감축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8개 컨소시엄 협력기업에 대해 탄소감축 설비 구축 비용의 최대 50~60% 지원, 탄소감축량 및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컨설팅 지원, 제3자 검증 등을 지원한다. 컨소시엄 주관기업별로는 협력기업에 현금 지원, 민간부담금 지원(무이자대출, 이자보전 등), 운영·관리비용 지원, 컨설팅·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된 컨소시엄 특징을 보면 ①1차 협력기업에 현금을 지원하고 1차 협력기업은 다시 2차 협력기업으로 환원하는 연쇄 지원형(현대차기아) ②업종별 컨소시엄 협력사가 중복돼 감축성과가 업종별 공급망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연결 시너지형(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LG전자·HL만도·SK하이닉스) ③협력기업의 운영·관리비용을 지원하고, 협력업체 감축실적을 외부사업으로 전환·활용하는 성과 활용 확장형(HD한국조선해양), ④중소·중견 고객사의 공정효율 개선을 위해 인력·기술을 지원하는 다운스트림 지원형(포스코)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은 연간 약 2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배터리 규정 등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규제에 적기 대응하고,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 이행,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저감 요구 충족, 제품 탄소발자국(PCF)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2026년 사업 선정 컨소시엄 지원 구조 구분.

산업부 이민우 산업정책관은 “탄소중립의 달성과 산업경쟁력의 향상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자, 미래 산업의 발전방향으로, 오늘의 공급망 협력이 해당 산업이 글로벌 선도자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글로벌 탄소규제의 파고를 넘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그린전환의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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