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남양주】남양주시는 지난 25일 호평동 호만천 일대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고,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25일 오후 5시 55분경 호평동 231-23번지 일원에서 발생했다. 적치된 드럼통을 차량이 충돌하면서 약 50L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는 민원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유출 지점과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긴급 방제조치에 나섰다.

26일 오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남양주시 환경정책과가 유출 지점 하류에 흡착붐과 흡착포를 설치하고, 흡착제를 살포하는 등 오염 확산 차단 작업을 실시했다. 또 주변 토사를 제거하고, 우수받이 유입을 막는 등 추가 오염 방지 조치도 병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하수처리과와 합동으로 살수차와 준설차를 투입해 정밀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하천 내 잔여 폐유를 세척하고 흡입·수거했다. 흡착붐과 흡착포를 교체하고 흡착제를 추가 살포하는 등 조치를 이어갔다.

이번 사고 대응에는 총 5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약 500m 구간에 대한 집중 방제와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하천 오염 확산을 최소화했다.
남양주시는 사고 이후에도 잔존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8일까지 현장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을 이어갔다. 추가 유출이나 특이사항이 없음을 최종 확인한 뒤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초기 대응과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안전과 하천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