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제10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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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제10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성료 남귀순 기자 2026-06-16 15:31:07

【에코저널=서울】농촌진흥청은 서울시와 함께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우리들의 곤충대장, 당신의 한 표로!’란 주제로 ‘2026년 제10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는 신성장 미래산업인 곤충산업 분야의 다양한 전시, 경진, 체험을 통해 곤충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풀입당’, ‘참나무당’, ‘비행당’, ‘땅좋당’, ‘더럽당’ 5개 모둠으로 주제관을 꾸미고, 넓적배사마귀, 장수풍뎅이, 서양뒤영벌, 모래거저리, 보라금풍뎅이 등 33종의 곤충을 전시했다.

 

주제관에서는 모둠별 후보를 소개하는 형식을 빌려 각 곤충이 살아가는 환경과 생존 방식, 생태계에서의 역할 등을 자세히 보여줬다.

 

관람객은 모둠별 홍보관과 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곤충의 특징을 비교한 후 모둠별 최고 곤충인 ‘곤충대장’을 직접 투표해 뽑았다.

 

곤충경진대회는 ‘신규 곤충 발굴’, ‘곤충표본’, ‘곤충 과학왕’ 등 11개 분야 16종목에 걸쳐 치러졌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3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14점) 등 48점을 수여했다. 이밖에 정서 곤충 체험 교실 등 21종의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올해는 ‘파리목(Diptera) 특별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파리목 곤충은 사료, 환경정화, 화분 매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생물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파리목 곤충을 농업·환경 분야 유용 자원으로 재조명하고, 파리목 곤충의 다양한 쓰임새와 산업적 가치를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박홍현 산업곤충과장은 “ ‘제10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곤충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곤충의 산업적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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