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직벽 고립 외국인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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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직벽 고립 외국인 2명 구조 이정성 기자 2026-06-27 17:19:17

【에코저널=서울】북한산국립공원 직벽에 고립된 외국인 탐방객들이 국립공원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구조대원들이 27일 낮 12시 30분경 북한산 염초봉 직벽 하단에서 고립된 러시아 탐방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구조대는 “암벽에서 이동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현장에 출동, 직벽 구간에서 진·퇴로를 찾지 못해 고립된 러시아 탐방객 2명의 안전을 확보했다.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로프 구조기법을 활용해 고립된 러시아 탐방객들을 신고 접수 후 1시간 만에 신속하게 구조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직벽 고립 사고자 구조 진행.이번 구조에서는 산악지형 구조에 특화된 전문 구조인력인 국립공원구조대의 숙련된 산악구조 역량과 신속한 현장대응이 돋보였다. 중대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로, 국립공원구조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보여줬다.

 

염초봉 일원은 급경사 지역으로 일반 탐방객 출입이 제한되는 구간이 포함돼 있다. 2인 이상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출입할 수 있다. 사전 준비 없이 접근할 경우엔 고립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신정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출입제한구역은 험준한 지형으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탐방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해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출입제한구역 출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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